‘2020 제 19회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 학술진흥상에 충남대학교 조은경 교수 선정
13.04.2021 - Group
- 학술진흥상 및 신진 여성과학자 4인에게 펠로십 수여
- 국내 여성과학계 발전 위해 19년간 지속적인 운영, 올해로 79명의 수상자 배출 통해 과학계 지원
[보도 일시: 2020년 6월 24일]로레알코리아(대표 크리스티앙 마르코스)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사무총장 김광호)가 후원하고,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회장 이숙경)이 주관하는 ‘2020 제 19회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 수상자를 발표했다고 밝혔다.올해 영예의 학술진흥상에는 결핵의 병인 규명과 신개념 치료제 개발에 공헌한 조은경 교수(53, 충남대학교의과대학)가 선정됐다.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신진 여성과학자에게 주어지는 펠로십 부문에는 △최소영(29) 한국과학기술원 생명화학공학과 연구교수,△임선민(36)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종양내과 조교수,△김지혜(36) 서울아산병원 의생명연구소 박사후연구원, △강정아(32)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감염병연구센터 선임연구원이 선정됐다.학술진흥상 및 펠로십 수상자에게는 상장 및 상패와 함께 연구지원비 2천만원과 500만원씩이 각각 수여된다.
제 19회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 학술진흥상 수상자인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조은경 교수는 지난 23년간 기초의과학 연구 분야, 특히 감염과 선천 면역 연구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과 학생 교육에 전념했으며, 결핵과 패혈증 등 세계적인 보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치료법 개발을 위한 창의적인 의생명과학 연구를 꾸준히 수행해 왔다.
펠로십수상자인 한국과학기술원 생명화학공학과 최소영 연구교수는 다양한 생분해성 바이오 플라스틱을 생물학적 방법으로 생산하는 연구를 통해 국가적 문제인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오염 해결에 기여하는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해당 기술의 발전을 선도했다.
두 번째 펠로십 수상자인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종양내과임선민 조교수는 혈액종양내과 분과 전문의로서 환자 진료 및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특히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발표한 논문을 통해 ROS1 유전자 변이를 지닌 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신약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한 제 2상 임상연구를 진행 및 신약의 효과를 입증했다.
세 번째 펠로십 수상자인 서울아산병원 의생명연구소 김지혜박사후연구원은 ‘급성 바이러스 질환 시에 활성화되는 방관자 기억 T세포의 역할 및 숙주 손상 기전’을 연구하였다. 해당 연구결과는 면역학 분야 저명 학술지인 Immunity에 게재됐으며, 이 연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The American Association of Immunologists (AAI) Travel Award와 대한면역학회 학술대회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네 번째 펠로십 수상자인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감염병연구센터강정아 선임연구원은 바이러스 분야에서 기존의 문제점을 가진 치료제 이외의 정확한 기작규명을 통한 새로운 약물을 제시함으로써 B형간염치료발달에 기여했으며, 면역학 분야에서는 다양한 세포 내 단백질들의 기능을 밝혀 면역반응의 조절에 대해 규명하고, 이를 실제 환자에게 적용해 치료 발전에 기여했다.
로레알코리아 크리스티앙 마르코스 대표이사는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을 통해 지난 19년 간 국내 여성과학계 발전에 기여해왔다는 사실에 대해 자긍심을 느끼고있다”라며 “세계 무대에서 한국 여성과학자들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전도유망한 여성과학자 발굴과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로레알코리아는 국내 여성과학계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과 공동으로 우수 여성과학자를 선정 및 시상해 오고 있다.지금까지 총 79명(중복 수상자 포함)의 수상자를 배출한 바 있으며,우수 여성인력의 과학기술계 진출을 독려하고 전도유망한 젊은 여성 과학자들을 지원하는 등 여성과학계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사진자료 I: 제 19회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 수상자 프로필
학술진흥상 조은경 교수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
조은경교수는 1997년충남대학교에재직한이래기초의과학연구분야, 특히감염과선천면역연구분야에서활발한연구활동과학생교육에전념했으며, 결핵과패혈증등세계적인보건문제를해결하기위한새로운패러다임의치료법개발을위한창의적인의생명과학연구를꾸준히수행해왔다. 현재총 160 여편의 SCI(E) 논문을게재하는등활발한연구를진행하고있으며, 다수의특허를국내외에출원및등록했다. 특히, ‘자가포식에의한결핵균제어기전을규명한 Cell Host Microbe(2009, 2012), Autophagy(2014, 2017-2019), Nature Communications(2018)’ 연구들과 ‘고아핵수용체의염증제어기능을규명한 Nature Immunology (2011), Immunity(2015), Nature Communications(2015)’ 연구들은새로운연구분야를개척한것으로평가되고있다. 이외에도대한민국의학한림원정회원, 대한면역학회및대한미생물학회평의원,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임원, 한국미생물학회평의원등활발한학회학술활동에참여하고있으며,충남대학교기초의과학연구센터장(2007 - 현재)을맡아활발한대내외활동을통해기초의학발전에매진하고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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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로십 최소영 연구교수 (한국과학기술원 생명화학공학과) |
최소영연구교수는다양한생분해성바이오플라스틱을생물학적방법으로생산하는연구를통해국가적문제인플라스틱으로인한환경오염해결에기여하는세계적인수준의연구성과를창출하고해당기술의발전을선도했다. 세계최초로의료용으로널리쓰이는합성플라스틱중하나인 poly(lactate-co-glycolate)를나무껍데기, 지푸라기등값싼비식용목질계바이오매스로부터생산하는기술을개발해 Nature Biotechnology 2016년 4월호에게재되었으며, BRIC 연구자들이선정한 2016년응용기술부문 Top 5 연구성과, 2017년국가연구개발우수성과 100선에선정됐다. 또한미생물플라스틱생합성효소의 3차구조를최초로규명했으며, 페트병의원료인에틸렌글리콜을세계최고농도로생산하는미생물균주를개발했다. 이외에도다양한화합물의바이오생산및플라스틱생분해에대한연구에참여했다. 현재총 21편의 SCI(E) 논문을게재하는등활발한연구를진행하고있으며, 다수의특허를국내외에출원및등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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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로십 임선민 조교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종양내과) |
임선민조교수는혈액종양내과분과전문의로서환자진료및연구를진행하고있다. 특히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발표한논문을통해 ROS1 유전자변이를지닌폐암환자들을대상으로신약의효과와안전성을평가한제 2상임상연구를진행및신약의효과를입증했다. 해당연구를통해기존에적절한치료제가없었던 ROS1 유전자변이가있는환자들에게새로운효과좋은표적치료제를사용의기회를제공하고환자들의수명연장및삶의질개선에기여했다. 현재연세암병원폐암센터에서진료및신약임상연구를진행하고있으며, 전임상중개연구를통해궁극적으로난치성암환자들의치료성적향상에힘쓰고있다. 또한 대한종양내과학회, 항암요법연구회, American Association of Cancer Research 정회원으로서국내외학회활동에참여하고있으며, 폐암면역다학제위원회간사와폐암, 두경부암분과의위원으로활동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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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로십 김지혜 박사후연구원 (서울아산병원 의생명연구소) |
김지혜 박사후연구원은 ‘급성 바이러스 질환 시에 활성화되는 방관자 기억 T세포의 역할 및 숙주 손상 기전’을 연구하였다. 바이러스 감염시에 방관자면역세포가 방어보다 오히려 인체 손상을 일으키는데 관여함을 규명하였으며 해당 연구결과는 면역학 분야 저명 학술지인 Immunity에 게재되었다. 이 연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The American Association of Immunologists (AAI) Travel Award와 대한면역학회 학술대회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현재는대표적 자가면역질환인 루푸스 신염에서 신장의 손상을 일으키는 면역 병리 기전에 관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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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로십 강정아 선임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감염병연구센터) |
강정아 선임연구원은 바이러스 분야에서 기존의 문제점을 가진 치료제 이외의 정확한 기작규명을 통한 새로운 약물을 제시함으로써 B형간염치료발달에 기여했다. 면역학 분야에서는 다양한 세포 내 단백질들의 기능을 밝혀 면역반응의 조절에 대해 규명하고, 이를 실제 환자에게 적용해 치료 발전에 기여했다. 현재까지 16건의 SCI 논문을 발간했으며 Nature communications, PNAS,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 등에 게재됐다. 최근에는 Covid19 등 바이러스와 관련된 백신 면역학에 대하여 연구하고 있다. |
로레알코리아:
로레알코리아는 1993년에설립되었으며, 과학적혁신에기반한 16개브랜드 - 랑콤, 키엘, 비오템, 슈에무라, 조르지오아르마니뷰티, 입생로랑뷰티, 어반디케이, 로레알파리, 메이블린뉴욕, 로레알프로페셔널파리, 케라스타즈, 비쉬, 라로슈포제, 스킨수티컬즈, 아틀리에코롱, 헬레나루빈스타인 - 의제품을다양한유통채널을통해국내소비자들에게제공한다. 로레알코리아는코리아이노베이션센터를통해국내소비자들의인사이트를반영한제품을개발하고있으며, 1,500여명의직원을고용하고있다. 한국로레알-유네스코여성과학자상(2002~), 시티즌데이(2010~), 그룹홈지원(2005~) 등의다양한사회공헌활동도꾸준히전개하고있다. www.L’Oréal.co.kr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
한국 여성과학계 진흥과 발전에 기여한 과학 분야 공로자를 포상하기 위해 로레알코리아가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함께 2002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권위 있는 여성과학자상이다. 2020년 19회까지 총 79명(중복 수상자 포함)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수상한 국내 여성 과학자들이 국제적인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