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은 주문처리 시스템 도입과 자동화를 통해 화장품 업계 물류를 리딩하고 있습니다​."

반진성

Operations DC PD Planning Team Manager/OMS Project Manager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Operations 팀에서 DC플래닝 매니저와 동시에 OMS 프로젝트 매니저를 맡고 있는 반진성이라고 합니다.DC 플래닝 매니저의 주요 업무는 물류 센터의 입고와 출고 등에서 발생하는 전반적인 물류비용을 집행하고 물류 예산을 계획하고 관리하는 역할입니다. OMS (Order Management System) 프로젝트 매니저로서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이커머스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플랫폼을 로레알의 시스템에 통합하여 복잡한 형태의 상품을 주문에서부터 재고관리, 출고, 반품까지의 모든 과정을 자동화하는 OMS프로젝트를 이끌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정보의 가시성 확보와 동시에 이커머스 운영 우수성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Q. 커리어 여정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20대 시절 물류센터 현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했고, 그 계기로 졸업 후에도 물류센터에서 커피와 다류를 담당하는 것으로 커리어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쿠팡에서이커머스라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을 하였고,오프라인과 온라인 유통을 모두 경험한 덕분에 2017년도 2월 로레알코리아 백화점몰의 이커머스 담당자로 입사했습니다.이후 DC내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참여했으며, 작년부터 DC 플래닝과OMS 프로젝트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Q. 뷰티 업계에서 일하면서 느낀 점은? 

화장품 카테고리는 필수 소비재일 뿐만 아니라 트렌드에 상당히 민감하기 때문에 물류 레이아웃과 물류 단계를 수시로 변경할 필요가 있습니다.어떠한 시장보다 빠르게 변화하는 뷰티업계에이끌렸고, 다양한 채널을 운영하는 이 업계의 특성상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저에게 가장 큰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Q. 로레알에서 일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요?

빠르게 변화하는 이커머스 트렌드에 맞춰 화장품계 물류를 새롭게 리딩할 수 있다는 자부감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또한 로레알은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 자기 성장을 극대화할 수 있고, 특히 주위의 많은 동기부여와 격려 속에 로레알이 단순히 직장이 아닌 직업으로서그리고 물류인으로서 저의 커리어를 많이 쌓을 수 있는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로레알은 남자인 저에게 육아를 할 수 있도록 많은 배려를 해주어 웃는 제 딸을 많이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Q. 한국 이커머스 시장의 특징을 꼽는다면?

한국 이커머스 시장은 세계 어느 곳보다 매우 치열합니다. 롯데, 신세계, 카카오, 네이버 등 수많은 플랫폼이 있으며, 치열한 경쟁으로 구성하는 상품의 종류, 프로모션과 서비스가 매우 다양해졌습니다. 이런 다양한 니즈에 맞춰 DC에서는 고객이 주문한 상품을 정확한 수량, 장소, 그리고 시간에 맞춰 배송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늘어난 주문만큼 인력을 추가로 투입했다면 현재는 OMS와 같은 주문처리 시스템이나 자동 Picking-Packing 시스템을 도입하여 빠르게 변화하는 물류 시장에 대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Q. 로레알에서 달성하고자 하는 최종 목표는 무엇인가요? 

물류 교과서에서 물류 비용과 물류 서비스는 반비례한다고 합니다. 서비스가 높아지려면 그만큼의 비용이 수반되기 때문이죠. 하지만 저는 물류 고도화를 통해 낮은 비용으로 높은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물류 전문가가 되고 싶습니다.